추억, 과장,미학,스토리
2020년 2월 24일 오후 10:18
박진형(황금가지)
2020. 2. 24. 22:25
이제 반환점을 돌았는지도 모른다.
미래를 위해서 과거를 냉정하게 보는 것도 필요하다.
내 승리의 기억들, 내 실패의 기억들. 이제 그냥 돌아 본다. 어찌보면 한국나이로 47살 많이 살기도 한 거고, 어찌보면 적게 산거지만
여튼 환희의 기억이든,,, 쪼그라든 기억이든,,, 그냥 담담하게 내려 적어 가 보려고 한다.
대학시절 그렇게도 좋아햇던 한 여인
그리고 날 끔직하게 사랑해줬던 여인
등등
15년까지 몇년간 미친 듯히 올라갔던 주가 ㅎㅎ
그랬다가 개꼬라박는..
여튼 판타스틱..
즐거움.. 씁슬함..
혜안이 태어났을 때의 기쁨..
혜안이가 경기했을을 때의 괴로움..
와이프의 즐거움
와이프의 이상 증상때의 괴로움..
내 삶을 돌아본다. 직장동료들과의 즐거움,괴로움...어정쩡함..등등
그냥 내 마음..천국..과학.. 상태... 그래도 인생을 참 살아볼만 했다는 것이다.
집착하지 않으리라... 수천억이 있어도 건강하지 못하면 도루묵이며..
또한 과거 잘 쓰고,,그러다가도 날라갔던 경험들도 이 모두 필연이다.
힘들수록 냉정하게 봐야한다.
기쁠때도 냉정하게 봐야한다.
이성적으로 볼수 있다면,,과학적으로 볼 수 있다면,, 정신분석적으로 볼 수 있다면...
우리 다시 날 수 있따.
아무리 그래도 뭔가 얻어 왔던 것이다.
정신분석은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