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나를 찾다.
2020년 4월 18일 오후 04:44
박진형(황금가지)
2020. 4. 18. 17:53
무너져 흘러 내려버린다면 어떡할려고 저러나?
어떻게 할려고 저러나.
저런 긍정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무모함인가.
정열인가.
그 무엇인가?
그냥 보고 싶은 것인가?
성욕인가?
더 고차원적인 욕망인가?
그게 있다면 뭘까?
파괴욕인가?
설마 그렇다면 궁극적으로 음과 양의 조화란 말인가?
결국 그걸로 돌아가는 것에 불과하단 말인가.
경아. 넌 그거였단 말인가.
희야 하며 노래나 불러야 한단 말인가?
사실 욕망의 밭이 아닌가.
서로를 원한다는 것도 알 수 있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