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형(황금가지) 2022. 3. 15. 15:55

길고 긴 시절

봉쇄 시절

그 시절들이 풀려 놨다. 저 위대한 정신의 연구자에 의해서 풀려 놔 버렸다.

내가 모두 다 풀어 버릴게요.

 

모두 다  풀어 버렸다.

인류의 수수께끼도 다 풀어 버렸다.

 

 이런 저런 방식으로 다 풀어 버렸다.

 

좋게 다 풀어 버렸다.

 

  봄날 처럼 다 풀어 버렸다.

 

 미친 듯이 다 풀어 버렸다.

 

 

 축제처럼 다 풀어 버렸따.

 

 이벤트였다.

 

 그냥 내 방식처럼 살아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