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형(황금가지)
2022. 4. 11. 09:48
사랑도 조절된다.
폭발력으로 터져 버린다.
그냥 그렇게 조절되어 버렸다. 그런데 이 모든 게 필연이다.
정말이지 놀라운 필연이다. 그냥 아무것도 아니다.
브랜드가 되어 버렸다.
죽는 순간까지 널 생각한다.
바로 나인가. 너인가.
죽는 순간까지 그 시절을 생각한다.
좋았던 꽃비가 내렸다.
봄을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봄을 전하여 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