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49)결정론(東京)
그대로
박진형(황금가지)
2022. 5. 26. 16:18
그대로 간다. 한국이란 곳이 그대로 간다.
여름이란 것은 그대로 이다.
쭉 나아가다.
경력이 그대로 인정 받다.
경력이 달려 간다.
프로필이 달려 가버린다.
만 10년 만에 일정한 지위를 확보하다. 마음의 지위를 말이다.
이젠 꿈쩍하지 않는다. 솔직히 저런 년이 지랄마구소리 짓껄이는게 같잖다.
그대로 우리는 간다.
쭉 나아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