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형(황금가지)
2022. 6. 28. 11:45
그래로 간다. 그대로 간다. 결국 이 모든 게 필연이다.
이 필연의 세상으로 들어오기 바란다.
감정전이도 피할 수 없다.
세파도 막을 수 없다.
결국은 이 흐름이 어찌 될 건지 볼 필요가 있다.
하나의 자아가 피어나고 있다.
그걸 관찰하는 것도 매우 흥미롭다.
재목을 발견하고 , 끌어주는 것도 매우 흥미롭다.
그리고 접착제가 녹여지다.
마음 껏 드러내다.
초인, 독특, 아주 형태를 알 수 없는 노릇.
어디까지 달릴 지 모른다. 사람이란 말이다.
어떤 길이 펼쳐질 지 모른다.
그냥 자기 길을 탁탁 찾아 버리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