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7(97)인생은 한편의 시
작품 3
박진형(황금가지)
2022. 7. 4. 15:28
왜 남들의 삶을 사느라 그랬던가?
왜 남들의 삶을 흉내내르라 그랬던가?
왜 남들이 집어 넣은 가치에 뿅딱거렸던가?
너는 어디인가? 어디있나? 어떤 집단속에 있나?
그 집단이 잘못가면 말할 수 있나?
어디에 사냐? 영국인가? 일본인가,한국인가.
그들은 다시 나의 길을 찾아 갔다.
어디서 왔던가?
이제 모두 검토가 끝이 났다.
학벌. 서울대 목표 1지등
뭔등.실패
등등
이제 의미 없다.
이미 그것들은 더 아래의 본능의 표상들에게 길을 내주었고
난 그 위에서 매우 탄탄한 기반을 만들었다.
반란인가?
붕괴인가?
눈치인가?
다시 길을 찾아나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