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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49)결정론(東京) 2022. 2. 8. 12:44

    영주야. 가당치도 않는 짓거리를 계속 해대면 어찌 되나 보자.

    이 자식아.

    그냥 칼을 들고 다닌다.

    거세의 칼이요.

    반역의 칼이며

    인공지능의 칼이었다.

     

     일종의 프로그램이었다.

    커다란 실착이었다. 너의 선택은 말이다.

     

     저걸 죽여 말어.

    아주 갈겨 말어.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었다. 사랑도 명확해지고, 파괴도 명확해지고, 본심도 명확해졌다.

     

    가릴려고 해봐야 가릴 수가 없다.

    홍해바다 갈리듯 쫙갈리기 마련이다.

     

     그냥 마음속으로 화끈하게 들어갈 줄 알아야 한다.

     

    마구마구 파고 들어가 봐야 한다.

     명확하게 들어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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