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
이젠봄 2022. 5. 19. 14:32
이젠 좀 알거 같다. 환상도 알거 같다. 마음도 알거 같다. 리비도의 발전도 알거 같다. 서로에 대해서도 알거 같다. 가까히 있으면 더 알고 싶어진다. 그런 것이다. 이용해버린다. 이제 데이트의 시간이다. 검열을 통과하여 목적에 도달할 수 있을까? 그건 불가능인가? 가능인데 망가져버리는 건가? 과연 무엇일까. 오이디푸스콤플렉스의 저주인가? 적당한 거리만이 우리는 보호해줄 수 있다는 말인가? 안전거리라는 말인가. 이미 기본적으로 세팅이 되어 있다는 말인가? 참으로 놀라운 발견이다. 더 이상 전진한다는 건 매우 놀라운 과정이다. 사랑한다는 것, 사랑 받는 다는것. 무언가를 해준다는 것. 받는 다는 것. 우우. 이젠 좀 알거 같다. 정말 이젠 좀 알거 같다. 위대한 스승 덕분에 말이다.
-
2020년 4월 10일 오후 10:14봄 2020. 4. 10. 22:22
근사한 스토리하나 써보고 싶습니다. 인생의 봄들을 찾고 싶어 하는 영혼들에게 큰 선물하나 주고 싶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