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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좀 알거 같다. 환상도 알거 같다. 마음도 알거 같다. 리비도의 발전도 알거 같다.
서로에 대해서도 알거 같다. 가까히 있으면 더 알고 싶어진다.
그런 것이다.
이용해버린다. 이제 데이트의 시간이다. 검열을 통과하여 목적에 도달할 수 있을까?
그건 불가능인가? 가능인데 망가져버리는 건가? 과연 무엇일까.
오이디푸스콤플렉스의 저주인가?
적당한 거리만이 우리는 보호해줄 수 있다는 말인가?
안전거리라는 말인가.
이미 기본적으로 세팅이 되어 있다는 말인가?
참으로 놀라운 발견이다.
더 이상 전진한다는 건 매우 놀라운 과정이다.
사랑한다는 것, 사랑 받는 다는것. 무언가를 해준다는 것. 받는 다는 것.
우우.
이젠 좀 알거 같다. 정말 이젠 좀 알거 같다.
위대한 스승 덕분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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