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2022(49)결정론(東京) 2022. 7. 5. 17:46
흥미진진 한일 근대사.
박진형의 손에 의해서 되살아 나다.
힘들의 장. 본능의 장, 욕망의 장으로서 써내려갔습니다.
인간들의 집단마음, 강한 국가들의 영향, 그리고 약한 국가들의 몸부림등
담담하게 써내려 갔습니다. 내 사랑, 내 역사, 내 기록들을 써 내려가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종로학원 시절, 연대 생화학 시절, 고시생 시절, 낭인 시절, 그리고 공무원 시절
좋습니다.
이제 이렇게 매일 밤 써내려 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도쿄에서 써내려 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써내려가면서 딸이든, 와이프든, 친구든 , 소중한 사람들에게
하나 둘 써내려 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단 6개월.. 혹은 1년.. 뭐 그렇게들 인연속에서 살다 갑니다.
그리워하기도 하고, 미워하기도 하고, 사랑하기도 하고
뭐가 뭔지 밀어 부쳤나 봅니다.
이 이력에 있어서 얼마나 소중한 시간들이었겠습니다.
89..91..92..
93년..대학
와 그러다가..
2011년 공무원시험..
2012년 1월 1일 발령.. 시간들.. 흐르는 시간들... 속절없는 시간들..
그리고 추억들..
그러다..2021년 도쿄 발령... 코로나로..4월 21일 입국...
올해는 2022년.. 야.. 그만.. 넌... 우선 멈추고.. 치료해..
그냥 다시 질서를 재편하다.
말 한마디 한마디는 그대로 질서가 되다.
.. 그리고 말하나 둘 셋 넷 다섯을.. 검열이다..
그리고 시대를 가로 지르다..
은하를 건너... 저 필연성의 너머로 .. 가로 지르다..
이미 세상은 인터넷이후 그 성격은 변하여 버렸다. 바보들만 아직도 백미러로.. 세상을...
그대로 간다는 것이지.
우주의 은하로 간다.
질서로 가면 된다.
꼬붕이 은하로 달려가며 게, 가재의 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