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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칠고 험한 길
    2010(37)송천도서관 ,홍성희 2010. 9. 17. 16:06

     

     하지만 그 길 나름의 매력이 있다.

     

     어떡하다 보니 거칠고 험한 길에 들어 서 버렸다.

     

     아이러니컬하게 편한 길이라고 달려왔더니

     

     어느 순간 거칠고 험한 산길로 변해있더라.

     

     

     

     

     

     

     운명의 큰 물줄기는 함께 하는 수 밖에

     

     다시 큰 길을 만들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겠어?

     

     

     소탈하게,정직하게 인정하자.

     

     

     몇개의 나를 현실에서 병들게 하는 도그마가 있는 듯 하다.

     

     버릴 듯 버릴 듯 하면서도

     

     그 낡은 생각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양상이다.

     

     

     파괴가 필요하다.

     

     

     낡은 도그마에 부착하려는 힘을 떼어 내서

     

     

     ...

     

     우선 떼어 내는 게 급선무다.

     

     떼어내고 보면

     

     다른 어떤 것과 붙더라도

     

     더 나은 다양한 길에 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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