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주

이드가 모두 통제될 수 없다. 그건 당연한 것이다. 모두 의식될 수도 없다. 전의식이면 그 나마 다행이다. 무의식은 의식시키는데 매우 어렵다.  그리고 감정전이란 것을 다루는 것도 매우 힘든 작업이다.

이런 걸 제대로 해낼 수 있어야 진정한 정신분석가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말을 함을로써, 행동을 함으로써, 표정으로써 뭔가 드러내지만

우리들은 그걸 또 다룰 줄 알아야

마음을 인식할 수 있다.

 

산다는 것. 그건 생물체가 당장 해결해야 하는 의무이자 권리 아니 그 뭐랄까 현상이다.

그냥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