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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가보다. 어차피 끝이 났다. 그대로 가 버리는 게 최상이다.
그냥 끝까지 밀어 부치는 게 최고이다.
어영부영 정에 휘둘리지 마라.
그대로 칼을 올려라.
이미 정해졌다.
휘둘리지 말란 경고이다.
그리고 확 붙들어라.
잰 버린다.
끝까지 눌러 버린다.
무엇인지 그대로.. 스토리를 따라간다.
결국 필연이다. 지나고 나면 확실히 필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