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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2022(49)결정론(東京) 2022. 1. 28. 16:34
명확하게 써내려갈 수 있다.
그저 저항일 뿐이다.
아무 것도 아니다.
사회속에서, 가정속에서 생긴 질서
위계,권위, 말, 자연스러움
명확하게 표현하였다.
이제 그런 시절은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명확한 과학의 시대에 들어 섰다.
언제든지 명확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사랑도,파괴도 명확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섞인 것도 명확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그냥 안되는 것처럼 보였을 수 있다.
압축되어 있었지만 그것들은 다시 분리될 수 있었다.
문득 고치가 떠오른다. 가쓰라하마까지 버스로 가던 그 루트가 생각이 난다.
언덕의 료마기념관도 떠오른다.
함께 하고 싶었던 것이다. 갸로랑 그리고 그냥 마냥 쳐다보고 싶었던 것이다.
사랑은 숨겼을 것이다.
서로 사랑을 할 줄 알았다. 적당히 숨겨가면서 말이다. 그래서 그래서
그게 파악하기 힘들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