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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그림2022(49)결정론(東京) 2022. 4. 7. 10:19
나름대로 큰 그림을 그려본다.
그냥 툭툭 떨어지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힘이 실리다.
그런 것이다.
뭔가 힘의 문제이다.
표상의 문제가 아니다. 힘의 문제이다.
얻은 통찰력은 마음 껏 쓸 수 있다.
문득 들어버린 생각들. 그리고 기다랗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관념의 연상들. 즐거움들. 그리고 그 시절들.
정말이지 . 그땐 자리하나 안 만들어주고, 그냥 믿고 가는 거에만 처절하게 매달려 갔던 시절들.
생각보다 공수표였던 결과물들... 이젠 지키는 것보다... 만드는 것보다... 꽤나 그렇다.
이건 뭐지? 저건 뭐지?
아주 기가 막히게 연결되어 간다.
야.. 그래서 지나고 나니,, 그 시절을 기억할 수 있고 하니.. 이제 그 승리가 얼마나 값진 것인가를 알 수 있다.
사람을 알게 되고, 뭔가를 맡겨 보면서 알게 되어 간다.
미션을 그대로 수행할 수 있는 사람.
사람은 참말로 엄청난 재산이다.
믿고 맡겨 버릴 수 있다면 정말 최고다.
야.. 그건 정말로 대단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