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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2022(49)결정론(東京) 2022. 4. 25. 14:46
챔피언처럼 살다.
냉정하게 살다. 이성적으로 살다.
휘말리지 않고, 그 찐덕찐덕한 리비도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고,,, 애증의 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담담하게 살아가다. 딱딱 하나 둘 씩 찍어서 일을 전개시켜 가다.
이제 우리는 , 아니 나는 그런 시야를 확보하였다.
담담하게 써 내려갈 수 있는 시선을 확보하였다.
그 어떤 식으로 단계적으로, 그리고 대체물의 방식이 작동하는 시스템을 만들지 항상 궁리중이다.
기본 설계도를 짜고 있었다. 어리석은 자는 레버리지를 만들지 않지만
현명한 자는 끈임없이 레버리지를 만들어 버린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발견자의 위치를 확고히 하였다.
구성들을 해나가면서 생리적으로도 그 뿌리인 곳에 도달하면 어느정도 정신분석은 종결역에 다다른 걸 알 수 있다.
문학자들이든, 음악자들이든, 그 뭔가를 향해 달려간다만
그 최종지점은 오이디푸스콤플렉스이라는 것을 느껴야 한다.
고마움을 느껴야 한다.
어쩌다 저들은 저런 괴물이 되어 버렸을까?
일종의 번역본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 압박감을 벗어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압박감에서 벗어나서... 학문적 용어로 억압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