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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2022(49)결정론(東京) 2022. 5. 2. 09:11
그냥 넘쳐 났다. 리비도의 발달과정은 어느 정도 시작도 되고 많은 자료를 확보를 했는데 자아에 대한 연구은
아직 걸음마이다.
참으로 해야할 일이 많은데 어떻게 가르마도 잘 타지 못하고
어떻게 길을 헤쳐가야 할지도 알려주지를 못하고 있다.
안타까움과 동시에 나름의 기대도 하게 된다.
우리가 할일이 그렇게나 많지 아니한가?
성욕에 대한 제대로 된 지식을 가르쳐 주지 않아서
미궁을 해메버리는 영혼들도 많다.
욕망의 의미를 떠나서 병리학적 의미로 진행되는 그 메커니즘에 대해서 용감하게 연구해들어가야 한다.
마음의 저항을 이겨내고 맹렬하게 폭격해야 한다. 이성의 힘으로 말이다.
미신, 불순, 병, 그냥 눌러둠, 망상등을
박살 낼 수 있어야 한다.
이제 우리는 할 수 있다. 어느 정도 교두보를 마련하였기에 말이다.
그리고 그 관계들에 대해서도 고찰할 수 있게 되었다.
아버지와의 의미
남자들과의 의미
상관과의 의미
시간이 흐르며 우리 세대들도 전진하여 왔다.
다들 사회에서 잘 성장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대우도 잘 바뀌길 바란다.
실무, 관리자, 통용, 연상, 자유연상, 결국에는 목적표상에 도달한다.
저항을 이겨내고 목적표상, 꿈 사고에 도달한다.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그냥 갈 데로 가보자의 의미도 있었음이 분명하다.
프로이트식 글쓰기도 어느정도 가능해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나름의 노력의 결과이다.
압축된 넘쳐있다. 사람도 넘치고, 욕망도 넘치고, 병도 넘치고, 비이성도 넘치고
가득하다.
하지만 나름대로 해법을 찾기위한 노력도 넘쳐난다.
진정 필요한 건 제대로 길을 잡은 지혜로운 자들이다.
지혜로운 자들이다.
과학은 그들에게 그런 지혜를 준 최상의 도구였다.
이 결정론의 시대에 우리는 뭘 해야 할 지도 자동결정되어 있다.
진리를 알아내서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