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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읽고2022(49)결정론(東京) 2022. 8. 24. 10:39
시대를 읽고 기다려야 한다.
큰 흐름만 파악해도 좋다.
인간 동물의 역사도 어느정도 알거 같다.
원초적 아버지 살해사건.
범죄에서 문명의 동력을 발견하다.
죄의식.
최후의 만찬. 성찬식.
아주 골때린다.
여름날의 기억.
확 밀어 내다. 정리 좀 하다.
정신적으로 정리 좀 하다. 그리고 우람한 작업을 좀 하다. 몸, 마음. 생리적변화, 몸의 변화. 마음. 등등.
몸과 마음은 서로 주고 받다. 마음에서 몸에도 영향을 준다.
몸도 마음에 영향을 준다.
서울의 추억.. 서울의 기억.. 한 타임이 흘렀습니다.
기억들을 다시 불러 와 봅니다. 93년도의 기억을 다시 불러 와 봅니다. 뜨거운 여름.. 생화학과.
일반화학, 일반물리, 일반생물. 실험실.
근데 입시에서 ... 학력고사,,수능..
입시 환상..
그냥 적당히 했으면 되었는데, 지혜롭게..
뭔 한방을 노린거지. 욕심도 끝이 없고.. 갈증상태..
혜안으로 세상을 보려 하다.
지혜롭게 세상을 보려 하다.
94년 전공공부는 열심히 했나? 어땠나? 후후 엉망진창이었나?
요동치는 정신.. 어제 협의회에 날라다니는 노트필기.. 아무거나 개후적..
기회는 수없이 왓구나. 버그적 거리던,, 아우덩 거리던..
95년.. 구청군복무..
사람이 뭔가에 팔려 있다는 건 참으로 그렇다.
96년.. 뭐 대단하다고 책을 주구장창 읽으면서.. 서울대 간다고.. 아 그 아름다운 젊은 시절을...
97년.. 또 1년.. 와.. 소름.. 98년.. 감정전이.. 고착에서 더욱 전진하여..
이제 쏵 많게 그려진다. 맵이 그려져 버린다.
99년.. 버벅버벅.. 완전 지적무능력상태..
슬슬 녹아 흘러 내려 버린다.
정말 대단하지.
00년.. 진선..
01년 신림동.. 잊혀지지 않는 그 무엇..
팡팡 터뜨리고 올라온다.
02년의 정신.. 이거 아주 골때린다... 그 아이스베리 빛나던 시절..
사랑.. 사랑..그게 뭔지.. 감정전이.. 03년..
04년.... 그나 저나 이 사람은 아주 여기서 회포를 푸는구만.
05년... 뭐 순식간에 지나갔지... 그 열정의 시간들.. 발기의 시간들이 말야.
06년.. 어쨌든 진형.. 그 스타일.. 사람.. 여자.. 정신분석.. 음악.. 그런 것.. 귀향...
07년.. 알아버린 시절..다시 고향시절..
톡톡한 값을 요구하다. 무의식의 귀환.. 억압된 것들의 회귀이다.
그게 신경병의 기제이다.
계속해서 억압되어 있던 것들의 귀환이 이루어진다.
08년... 09년.. 숟가락 얻기 신공.. 10년..11년.. 다급.. 합격..12년.. 일하기..
13,14,15,16,17,18,19,20,21,
2022년.. 아직 젊다.. 그리고 뭔가 확실한 것들을 잡아 놨다. 토대를 잡아 놨다.
자기분석 살벌하다. 2022년에도 자기분석은 살벌하다.
이제 서울에서도 좀 살아야 하지 않나.
젊은시절의 추억의 바탕인곳..
뭔가를 써야겠다. 이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기록하고, 그걸 적용하는 법을 알려줘야 한다.
사람들을 위해서 말이다.
감정전이가 확실하게 발생한다.
정말이지 살벌하게 발생한다. 무시무시하게 발생한다. 그걸 관찰할 줄 알고 , 다룰 줄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정신분석이다. 그래야 매우 진정한 정신분석이다.
교육은 어딜 향해 가야지. 우리 딸 교육은 어느 비전으로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