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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경 신림동 언덕배기를 뚜벅뚜벅 걷고 있자니, 그녀의 집을 지나 언덕배기를 오르면서,
버즈의 노래를 들으며 터벅터벅
변리사 시험을 본다며... 역삼동에 갔다 와서..
아마 시험보기로 결정한게 이 때쯤 아닐 가 싶은데..
약간의 오차는 있을 수 있다만
서울대에 공부하러 왔다리갔다리,, 신림동 먹자골목에서 닭갈비를 흡입하고
그녀와도 좀 놀고
스룬다리. 굔다리.
추임세.
갑자기 생각이 바뀌어서 현실로 돌아와서
여기 도쿄의 사무실... 서로 신뢰를 확보하지 못한... 이런 생각이..ㅎㅎ
황당하군.. 그냥 이건 글이 판타지군.
우리는 엉겹결에 판단을 해 나간다. 그러다 더 긴 수렁에 빠져 버리기도 하고, 먼 훗날에 보면 뭐 긴투자였을 수도 있고
많은 것들이 결과에 달려 버린다.
갑자기 무대는 호성동의 도서관.. 그 앞 아파트..
그래 결과에 달려 버린다는데..
아반떼..
동생차..
오락가락..
내 마음은 어딜 향해 가는 거지? 경이..
표상들이 그냥 신속하게 교체되면서 연상된다.
봄날의 모교 교정 법대쪽에서 바라본 목란꽃
증상.. 대인공포증상..경미..
아카라카.
인정..
권력.. 사무실... 국가... 인간사회에서의 권력.. 집... 가부장적.. 모습.. 여러가지.
도쿄는 항구다.
목포도 항구다.
137893 후후
사람들의 관계를 엮다. 그리고 진지한 말, 조언도 들을 줄 알게 되다.
장편의 자전적 소설이 되어 버릴 수도 있겠구나. 몽상이냐, 환상이냐, 서사냐. 그냥 묘사냐. 이제 나의 일을 하고 싶은 거야.
공무원은 이제 이정도로 충분하지 아니하지 않나?
아직 더 수련해야 하는 지도 모르지.
때는 2022년..
그래도.. 2002년 경의 처지에 비하면.. 물론 그 시절을 젊었다만 말이다.
2015년은 투자의 비상... 후후..
그림 같은 스토리, 만화같은 스토리..
2023년도는 다시 말이 확 잘통하는 한국에서 다시 쇼부를 함 봐야지. 안 그러냐?
징기스칸..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답이 있는자.. 답이 없는 자.
어찌하다보면 유명 작가의 글을 따라가기도 한다. 어쩌다보면..
그들은 어찌하다 유명작가가 되며 어떤 이들은 그냥 그러다 마는 가.
시나리오. 그곳 좀 써야것다.
낼 모레 있을 워크숍의 시나리오.
... 치바 타테야마의 맛집,, 바람.. 바다 바람..
스토리는 바람되어..
페라티우스, 니체, 호라티우스, 페트로니우스, 밝음,명랑, 그리스.
시나리오..행사.. 준비.. 일본어..
그대로 열기..
밝은 기운,, 한국.. 연세대..신촌.. 젊은 날.. 5월 풀향기.. 매미소리..
명성.. 아이스 발래..호두까기..
선이..원이..
추.. 넣기..고..
..동..
검열..
숨기다. 뭔 미래를..먼 미래를 위해서 숨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