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2001~2006,5월(신림) 2022. 8. 3. 17:29
방아쇠, 누군가가 방아쇠가 되어주다. 그리고 쉬운 것부터 먼저해라.
처음부터 다하려고 하면 안된다.
선것은 어딜가려는가.
그리고 얘기해보자면 다 넣으려 했다는 것이다.
그러다 불안의 복병이 치고 올라오고
남자들의 질투가 올라오고
그러다가 개판이 된다는 시나리오다.
방아쇠. 우리는 이제 좀 더 진실하게 봐야 한다.
생리적인 변화들도, 심리적인 변화들도 말이다.
그리고 하나하나 진실되게 마주하다보면 그 엉망의 망상과 환상의 조잡한 괴물들을 물리 칠 수 있게 된다.
그 조잡한 괴물은 종교라는 이름으로 , 애국심이라는 이름으로, 그 어떤 이름으로 성스러운 힘까지 받게되
아주 인간 정신에 오염물을 뿌련댄다.
이제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나. 그건 진실이다.
매우 놀라운 진실이다.
즐거운 진실이다.
즐거운 지식이다. 헉 여기서 이렇게 다시 니체를 만나게 되나?
아케보노바시에서도 니체를 만나게 되었다.
그 많던 수많은 망가진 자들, 신경병자들.
딸이 물어봤던 서사.
그래 서사가 어느 정도 들어가야 한다.
즐겁게 써내려갈 수 있다.
그리고 이건 아직 그냥 출발 일 수 있지 아니한가?
우리 삶을 보면 어떤 폭발이 있을 줄 모른다.
그리고 그 오이디푸스콤플렉스라는 발견의 통찰은 그 긍정적 힘이 어디까지 미칠지
찰리 멍거가 그랬지. 하나 걸려 봐라. 제대로 된 회사..
그건 많은 곳에 통한다.
2022년...
2012년 1월1일 임용으로 부터 어느덧 10여년이 되었다.
다사 다난.. 이일 저일.. 수망 저망 피망.. 덜덜 볶볶..
딸은 더 많이 컸고, 와이프도 더욱 좋아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