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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벌.2018(45) 일본 2022. 8. 25. 17:50
근데 정말 살벌했다. 그 용기는 뭐란 말인가. 그냥 저질러 봐 놓고 보는 박상.
살벌하다. 가끔 난 내가 놀랍다.
흐름을 따라 가버린다. 이드를 따라 가 버린다.
훅 저질러 버린다.
다라락 가버린다.
초자아. 자아. 이드.
1차과정. 2차과정.. 살벌한 용어들이다. 사실 사람들은 정신을 제대로 관찰한 적이 없다. 그러니 이해를 못하는 것이다.
17년 준비를 통해..18년 훌쩍 떠나버린 박상...
놀랍지.
내 인생 놀라워.
감정전이 그대로 관찰하고 마음대로 이용하다.
하여튼 대단해. 가보고 만다. 아주 가보고 만다.
좀 떨어진 곳으로 가야지.
우리들은 갈 수 있지.
쉑쉑버거 먹으러 가야것다.
다시 가보는 것이다. 쭉 전진한다. 가면 상승이다. 놀라운 곳으로 가본다.
그나저나.. 그렇게 어렴풋히 뭔가를 만들었는데.. 이루어 버리는 거.. 이루어져 버리는게 참으로 놀라웠다.
아주 살벌하였다. 그 반응이란 것도 살벌하였다.
여행자의 마음이다. 쉑쉑버거의 마음이었다.
매우 주도적인 삶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리드하였으며, 비전을 제시하였으며, 쭉 쭉 나아갔다.
신을 만나다. 자연을 만나다. 과학을 만나다.
어렴풋히 만들게 아니라.. 크게 , 건강하게, 좋을 듯 하게 만드는 것이다. 햄버거를 만나는 것이다.
그 사연으로 가야지.. 그 사람을 만나러 가야지..
박파격.. 그냥 내 삶은 파격이엇다.
감정전이였다. 얼마나 큰 감정전이를 만나느냐가 중요하다.
임팩트의 문제이다.
그냥 좋았던 시절.. 1년 전을 회상하며.. 그리고 부서진 로맨스마저 아름다운.. 그 시절.. 그게 사랑이다.
어쩔 수 없다. 우리는 이제 사랑이 얼마나 이루어지기 힘든지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통해서 알아 버렷기 때문이다.
기껏해야 그 대리자와의 감정전이란 것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 추억은 고스란히 작년 그대로 남아 있기 마련이다.
드러났던 모든 것.. 가장 행복했던 그 시절.. 이라고 남겨져 버린 그 기억들..
다시 우리는 기획하고 만들고 도전한다.
이제 난 한국여행을 꿈꾼다. ㅎㅎ 어중한바이한 이 곳에서.. 이제 확실한 한국여행을 꿈 꾼다. ㅋㅋ
일본인들은 한국이 좋아서 가는 분들도 많다.
그런 것이다. 객관적 상황이 좋아서 끌리는 게 아니라.. 우리 나름의 자신의 주관적 전위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위치란 것도 말이다.
그리고 가장 강력한 자기 개인 브랜드를 만들 줄 알아야 한다.
박진형.황금가지라는 브랜드를 힘을 갖게 해야 한다.
뭔가 스토리를 만들어 볼까 한다.
그렇게 했다. 우리는 그렇게 만들어 갔다.
자연스럽게 우리는 만들어 갔다.
놀랍게도 만들어 갔다.
어렴풋히 만들어 갔다.
고유관리도 없고, 그냥 엉망일 뿐이다. 그런 것이다.
아주 그렇게 흘러간다.
기가 막히게 흘러간다.
밥죽 먹으러 가야것다.
다시 정신을 번뜩 차리다.
소리소문없이 번뜩 차리다.
아주 이상야릇하게 만들다.
그런 다음 만들어 버리다.
소리치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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