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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2022(49)결정론(東京) 2022. 6. 28. 14:34
심줄을 잡다.
그리고 이리저리 휘두르다.
그리고 상담자의 얼굴을 하다.
이리 저리 돌아 보았지만 갈 수 없는 곳이었다. 결국 그 친구는 그곳에 머물러 있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관촌의 한 지역으로 가 보았다. 미리 갈 수 없던 곳이기에 여차하던 마음에 그곳에 들렀다.
갈 수 있다고 하면 , 올 수 있다고 하기도 하여
그 호수가에서 연상된 글들이 연호할 수 있엇다.
그렇게 검열을 관찰하면서 무너지는 마음들을 관찰할 수 있었다.
거친 마음은 이제 하나의 단일 평형선이 되었고
그냥 무너 뜨리는 맛에 사는 거지.
뭐 헛짓만 엄청 해대는 거지.
다른 작업들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문제를 마구마구 만들 필요도 없다.
하지만 아주 기막힌 시간들의 연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