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대의 시간. 아니지.
근데 가치평가에 있어 주변사람들의 영향이 엄청나지.
공업화학
서울대
종로학원
박은규
청량리
서대문
순두부찌개
터벅터벅
브랜드. 의지할 거 그거.
낭패되는 자아. 친구들.
지방에서 승부보기.
지방대 의대를 간 친구.
화려한 삶을 꿈꾸며 상경한 그대.
1991년 고3, 배치고사, 상당히 잘 나온 배치고사.하지만.
미련. 등등.지혜는. 미루기,막연하게 미루기.그리고 어딘가만 들어가면 끝날 거라는 이상한 환상.
대충해버리기.
정작 진실은.. 난 정말 잘 가고 있는걸까? 내 말이 옳기나 할까? 누워서 침뱉기는 아닐까?
자각. 깨어나기. 잠자던 자아가 깨어나다.
서울대 이런 게 답이 아니었을 지 모른다.
그냥 적당한 표상이었지.
성실, 권총, 까뮈
결국은 비극.
수 많은 감정전이. 결국은 닫힘...후후
치료를 위해선 감정전이가 필수다.
저항도 필수다.